안녕하세요? 호두마을입니다.

소위 깨달음을 위한 수행이라는 것은,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본 성품을 밝히는 일이라

스스로 하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입니다.

마치 아무리 몸에 좋은 약 처방을 하여 주어도,

본인이 먹지 않으면 효험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수행에는 따로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 방법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내가 처해 있는 지금의 삶이 가장 훌륭한 수행처이며,

나라는 아상이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바른 깨달음과 수행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처음으로 수행을 접하는 수행자일 경우는

깨달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수행에 대한 바른 지도가 꼭 선행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수행자도 분명한 앎으로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는,

먼저 길을 간 눈 밝은 지도법사님(선지식)의 바른 점검과 인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각처럼 수행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함께 수행을 하는 동료 수행자(도반)와 수행센터도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의 보살핌으로 성인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위빠사나 명상센타 호두마을은 수행자에게 꼭 필요한

훌륭한 지도법사, 신심있는 수행자, 청정한 수행환경 모두를 갖추고 있어

특히 깨달음에 관심은 많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르거나,

혼자 아무리 열심이 해도 수행의 진척이 없는 수행자님들을 많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님의 경우처럼 재가 불자가 요즘은 기복적인 불교관을 탈피하여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깨달음의 정수인 위빠사나수행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위빠사나 수행법이 분명하고, 쉽고, 간단하며,

누구나 삶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수행은 하시라도 놓치지 않고 지금 있는 이대로의 삶 속에서

그 힘이 드러날 수 있도록 바른 정진을 하셔야 합니다.

호두마을은 수행자를 위해 존재하며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수련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단, 점심공양(11시)을 준비해야 하므로 하루 전에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숙박을 하지 않는 일일수행의 경우는 수행보시금 없이 자발적 보시금으로 대신합니다.

(숙박을 하는 경우 일일수행보시금은 30,000원입니다)

주의할 점은 주말에는 정규반이 수행을 하고 있으므로

수행참여 시간 동안에는 반드시 정규반의 수행일정에 맞추어 수행을 하셔야 하며,

정규반의 수행에 방해를 주는 행위는 일절 금합니다.

초보자일 경우는 언제라도 한 번은 정규수련에 참석하셔서

수행입문과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기를 권합니다.

정규반에서는 매일 지도법사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수행진행 상황과 변화를

매일 점검할 수 있어 수행의 진척이 빠르게 향상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른 수행인연과 공덕으로 영원한 평안과 자유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깨어있는 기쁨, 놓아버림의 행복!

호두마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