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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아도비     날짜 : 07-01-17 11:43     조회 : 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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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행에는 걸음이
좌선에는 호흡만
나는 어디가고
행만 남아 있을까?
 
마음이 없는길은 가지 않으리
매 순간이 삼매요
매 찰라가 법문이네
 
일어남과 사라짐은
죽음과 삶의 또 다른말
일어남과 사라짐 속에
사성제 팔정도가
하나로 녹아듭니다
 
애닲아라
인간의 말과 행위와 생각
그 어디하나 업 아님이 없어라
걸음과 호흡에
집착과 고통이
 
각성이 깨어나는 삼매의 순간에
관찰자도 사라지고
사랑과 생명만이
무한히 펼쳐져
 
무상, 고, 무아를
굳이 찿지 않으려 합니다
 
그냥 혼자 조용히 알뿐입니다
 
 

마을지기   07-01-17 15:37
깨침의 글 감사합니다

 '그냥 조용히 알뿐'인 그 '앎'이

 일상의 알아차림 속에서

 더욱 명료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호두마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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