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의 필요성을 타 수련을 통해 알고 있었고 이번 수행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었다.

물론 꽉짜여진 일정과 식욕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지만 편안히 부담없는 마음으로 따라해보니 잘할수 있을것 같다

이번 일정은 교통편이나 위치 수행환경등을 조사해보는 정도로 만족하려 했는데 의외로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수행에 대한 강한 발심이 난 것같아 무척 기쁘다.

막연히 수행법을 생각하면서 믿음이 없었던 나에게 수행후에 느껴지는 잔잔한 기쁨과 행복감 그리고 입가에 미소는 실로 재미난 것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이번 수행에서 얻은 필요성 내지 강한 발심으로 더욱 수행에 열심하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근기가 생긴것 같다.

자주 호두마을을 찾을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여건이 마련될수 있는 것이라 믿는다.

수행에 도움을 주신 설립자님, 사무국 거사님, 공양간 보살님, 사야도님, 통역님 모두 감사합니다.

                                                                                    - 우성 합장

 

 

 

가까운 곳에 이런 수행처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수행동안에는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이 수련의 가장 큰 장애임을 뼈저리게 알아차리는 각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마음챙김의 지혜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수행하리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이번엔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나 자신의 열정과 근기를 곧추세우면서요...

소박한 웃음과 자상함으로 이끌어 주신 사야도 님께도 마음을 모아 합장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호두마을 스탭여러분과 수행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