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재주 수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포비     날짜 : 07-06-04 15:15     조회 : 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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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금요일..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에 도착해서.. 광덕사 가는 버스 시간표를 챙기고..
천안역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먹구 싶었지만..
포만감이 넘쳐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어 귀가할때를 기약하며..버스를 탔다..
 
수행보다는 오랜만에 혼자 여행이란 느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안덕벌이 어디일까? 분명 일정표에는 40분정도 소요라고 써있는데..
시간을 지났는데도.. 아주 시골스러운곳을 지나가지 않은 듯 했다..
기사님에게 안복골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모르신다고 한다.. 헉~~
그때 버스안에 계신 아주머니가.. 광덕사를 지나  돌아갈때 그곳을 지난다고 하셨다..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내릴곳에 부자까지 눌러주시면서..
이곳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셨다.
팻말이 보였다..호두마을로 가는방향..안도감이 들었다
마을을 지나가라는 메세지를 상기하면서..
여유를 느끼면서,, 마을을 지나갔다..
시골이지만 집들이 너무나 예뻣다
그중에 '영이네집' 팻말이 있는 집은 온통 장미와 식물로 가득한 담으로 둘러싸여
멋스러움이 가득한 집이였다..
 
가는길이 호두나무로 가득차 왜 이곳이 호두마을인지를 알것 같았다.
마침 사무장님이 바깥에 나와 계셔서 반가이 맞아주셨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소법당에 들어갔다..
평등스님이 앉아 계셨는데  밝고 환한광채가 가득 느껴졌다. 
 
2박 삼일간의 수행..
처음 명상을 햬봤다. 앉아 있는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첫날 스님의 말씀대로 대상을 인중에 집중하고 호흡의 들/날숨만을 집중하라고 하셔서..
나는 내 콧망울(대상)을 집중하면서 호흡을 했다..
다음날 인터뷰 시간에  알고보니.. 내가 잘못 알아들었던 것이였다.
 
호흡.. 매일 우리는 숨쉬고 살고 있는데..
호흡이 사람의 마을을 평정하게 하는 큰 힘이 있었다는걸
우리는 왜 몰랐을까?
 
서울로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표정들이 어두워보인다.. 표정이 아니라 마음의 표현인 듯 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저들에게도 호두마을을 소개하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등스님과 맛잇는 공양해주신 보살님..
그리고 호두마을에 수행하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님께서 가면 수행  안할거라고 걱정하셨는데..
어젯밤, 오늘 아침 명상을 했습니다^^
 
호두가 익는 가을..
꼭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조진옥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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