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스님과 함께한 위빠사나와 자비명상 소감문5
  글쓴이 : 지혜심     날짜 : 09-10-05 00:27     조회 : 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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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좁은 소견
 
막연히 마음에 대해 알고 싶어서
마음의 안정을 통해 좀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왔다.
그 욕심이 무모하다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입으로만 외웠던 겄일까?
실제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미약하며
나의 소견이 우물안 개구리보다 못한 그야말로 관념임을 알았다.
자비명상 프로그램 속에서의 깨달음은 소중하다.
처음 해보는 108배, 그 자체가 새롭고 감동이며 부단히 나를 돌아보고 참회해야함을,
그 이유를 막연하나마 느꼈다.
앞으로도 참회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삶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나 스스로 욕심이 많으며 성질이 급함을, 아니 억누르고 있었으며 ,
여전히 내가 원하는 인격체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돌아보게 되었다.
보다 근본적인 성찰,
나를 바라보는 계기들을 만들어야만 내가 원하는 바람직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실천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는 너무도 익숙하고 입에 달고 다니던 명제가
내자신 턱없이 공허한 외침을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을때
관념적 인간, 머리만 커버린 내 모습에 경악하게 된다.
입으로만 외치거나 마음에 지녔던 '대의' 이것이 소중한 것 가운데
처음으로 제외되었을 때의 자괴감이란 도저히 형용할 수 없다.
이런 존재였구나.
내가 아~ 그렇다고,
아니 그렇다면 그 많은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배열하고 슬기롭게 지켜나갈 것이 문제인 듯하다.
이런 부분이 과제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사고가 사유가 관념적이며
명분론에 덧씌워진 껍데기 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내면의 나약함을 본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이것들과의 관계 위상을 좀 더 명확하게 설정하고 구체화시키는 작업이,
피 터지는 작업이 ~
이는 아마 명상을 통해 가능하겠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인연이 소중하지만 이런 인연이 내 주변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나의 존재가 주위사람에게 무엇인가 의미있는 인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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