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집중수행 체험기 - 3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6-09-28 22:12     조회 : 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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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들에 곡식들도 너무 기름지고 잘 자라고 있는 호두마을이 좋았습니다. 또 호두와 밤이 알알이 익었을때의 모습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알게 해주었으며,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개울물도 반가웠습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자연경관이 참으로 아름다웠지요. 법사님께서 해주시는 이야기도 넘 재미있었고 신비로왔습니다.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났었는데, 일찍 일어나서 씻고 정갈하게 법당에 들어가 삼배와 좌선하는 것과 법사님의 말씀중 그 유머러스함이 참 좋았습니다. 새로운 아침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주변에 와서 살아도 되는가요? 큭큭큭...

 평생토록 살아오면서 너무나 답답했고, 풀수 없는 일도 많았고, 인간의 갈등, 그런것을 풀지 못해서 힘들었던 것, 남편과의 갈등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결국 내 맘속에 있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서 많이 풀어야 된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법사님 이야기를 듣고 꼭 풀어야 할 매듭이 있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에 대한 원망과 믿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자식에 대한 풀기힘든 문제를 바로 볼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고, 나 자신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던 것 같고, 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모든 것을 풀고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모두 나 자신이 스스로 풀어야 된다는 것을...누구도 풀어줄수 없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련한 소였다면, 지금은 새가 된듯한 마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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