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집중수행 체험기 - 4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6-09-28 22:13     조회 : 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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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를 여행하면서 알게된 위빠사나...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도 7개월 동안을 여행 다니면서 잊고 지냈었다. 그러다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알게된 분을 한국에서 다시 만났는데 주말에 호두마을에서 수행을 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호두마을을 알게되었고 찾아오게 되었다. 천주교인 나는 불교에 대해 무지했다. 그나마 인도에서 달라이라마 설법을 일주일 듣고 불교에 조회가 깊으신 분에게 따로 몇일 설명들은게 다였다. 그냥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왜 이렇게 살아가는지... 혼자서 궁리해도 알수 없고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 방법을 알려준게 위빠사나같다. 묵언과 식사에 대해서는 인도에서 들어서 알고 있었다. 호두마을은 자연환경도 좋고 편안하니 수행에 정진할수 있는 분위기인것 같다.

 처음 호흡하는걸 알려주고 좌선을 하라고 했을땐 내가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등받이 없는 의자에 잘 앉아 보지도 않았었기에 눈감고 호흡에 집중하라는데 어찌나 많은 망상들이 떠오르는지...내가 이런 많은 생각에 사로잡혀서 살았나 싶었다. 처음은 누구나 다 힘든법 인내와 집중력으로 열심히 하니 나도 뭔가가 느껴졌다. 망상도 줄어들고 통증을 관찰하는 능력도 생기고 내 느낌을 알아차릴 수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고 발전해가는 내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행선도 처음엔 그냥 걸으면 되지 뭘 따로 시키나 라는 생각도 들고, 위태위태하고 발에 집중도 안되던게 시간이 지날수록 발바닥에 집중이 되고 다양한 느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침 잠이 많은 나에겐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던 이번 수행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간다.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돌아가서 일상 생활에서도 노력하고 정진해야겠다. 집착과 욕망을 끊어낼 그런날이 오기를... 꾸준한 노력만이 길인것 같다.

 불교라는 종교에 관심도 없었는데 위빠사나 덕분에 많은걸 알게되었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불교철학도 공부해 보고픈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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